故 김자옥[사진=MBC '무릎팍도사' 캡처]
'김자옥 별세' 소식에 과거 남편 오승근 언급 재조명 "많이 울던 남편은…"[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자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자옥이 남편 오승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던 모습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김자옥은 지난해 8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30년간 잉꼬부부로 살아온 남편 오승근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당시 방송에서 김자옥은 대장암 투병 도중 남편 오승근의 극진한 보살핌에 대해 언급했다. 김자옥은 "유독 이 사람은 많이 울었다. 내가 검사하면 본인이 병원에 왔다 갔다 하고, 약 있으면 알아보고 유명한 의사들도 본인이 찾아다녔다. 부부란 게 그런 것 같아"라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자옥은 "난 저 사람이 아프면 잠도 못 자고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바 있다. 16일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7시 40분 향년 6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딸은 출가했다.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동생이다.김자옥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자옥 남편 오승근, 정말 마음이 아프겠네" "김태욱 아나운서, 김자옥의 갑작스런 죽음에 많이 힘들겠다" "김자옥 남편 오승근, 힘내세요" "김자옥 딸, 정말 당황스러울 듯" "김태욱 아나운서, 힘내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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