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무직 팀장급 이상 '희망퇴직 시행' 방침

희망퇴직 시기,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조율 中…가동률 60% 군산공장 비용절감 방법 등도 제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GM이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키로 하고 현재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을 조율 중이다. 14일 한국GM 관계자는 "사무직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키로 했다"며 "시기, 방법 등 세부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한국GM은 올 2월에도 사무직 직원, 일부 생산분야 감독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총 300명이 회사를 떠났다. 유럽 쉐보레 브랜드 철수 후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떨어진 군산공장의 비용절감 등 운영 효율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주간 연속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의 근무형태 변경 등이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한국GM 노사는 올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군산공장에 차세대 크루즈 모델을 투입해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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