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銀, 기준금리 12개월 연속 동결 (상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12개월 연속 동결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7.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7.7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뒤엎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2013년 기준금리를 1.75%포인트 인상한 뒤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예금금리(deposit facility rate) 역시 5.75%로 동결했다. 최근 취임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둔화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율은 올해 초 8.2%에서 지난달 4.83%로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내년 GDP(국내총샌산) 성장률은 5.4~5.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내년 인플레이션율은 3~5%로 예상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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