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산한약제 부적합판정 '제로(0)' 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한약재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단 한건의 부적합 판정도 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류재구(새정치연합ㆍ부천5) 의원은 12일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중국산 한약제가 최근 들어 많이 수입되고 있고,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가장 많이 받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경기도 관련기관에서 이와 관련된 한약제 검사를 한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시중에 유통되는 국내외 한약제 총 204건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이중 중국산 18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류 의원은 아울러 "기준조차 없는 방사성 물질에 대해서도 경기도 자체적으로 기준치를 만들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농산물 잔류검사 대상에서 빠져 있는 40%이상 농식품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검사를 늘려가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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