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필립 황금 회중시계 263억 낙찰…경매 최고가

파텍필립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1933년 제작된 스위스 시계브랜드 파텍필립 수제 황금 회중시계가 경매에서 2398만달러(약 263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파텍필립은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No.198.385 The Henry Graves Supercomplication)'이라는 이름의 회중시계가 세계 시계 경매 최고가격을 15년 만에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기존 최고가격 제품도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이 시계는 지난 1999년 진행된 소더비 경매에서 1100만달러(123억원)에 팔렸다. 이 제품은 미국 뉴욕 은행가이자 유명 명품 시계 수집가였던 헨리 그레이브 주니어(Henry Graves JR- 1868~1953)가 파텍필립 측에 '전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를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디자인과 제작에만 5년 이상이 소요됐으며, 총 900여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