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와 지역기업, 어려운 이웃과 情 나눠

"홀몸어르신·조손가정 등에 후원물품 300박스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1일 오후 시청 1층 외부 시민홀 ‘푸드뱅크와 지역기업이 함께하는 情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광주광역푸드뱅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 기업인 보해양조(주), LG생활건강, 광주물류센터, 롯데칠성음료, 발효코리아, 오뚜기(주), 오리온, 청정원, 일출식품 등이 참여했다.후원기업 대표와 임직원, 광역·기초 푸드뱅크 관계자 등 참가자 70여 명은 이날 제작한 행복 · 나눔 보따리 300박스에 생활용품과 물품, 음료 등을 담아 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홀몸어르신,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광주시는 광역푸드뱅크 1곳, 기초푸드뱅크 15곳, 푸드마켓 3곳을 통해 기업과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10월까지 푸드뱅크사업으로 29억원의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 3만9000명에게 제공했다. 홍남진 시 사회복지과장은 “기업이 함께하는 情 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푸드뱅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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