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가 1000만 가입자가 이용하는 모바일지갑 스마트월렛과 연결된다고 11일 밝혔다.페이나우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 후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간편한 모바일 인증만으로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월렛에서 페이나우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스마트월렛이 제공하는 멤버십 카드 등록 및 적립을 비롯해 가맹점의 할인 쿠폰 등을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쿠폰과의 복합결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결제 시에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나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카드도 추가된다. 기존 페이나우에서 이용 가능한 신용카드사(신한카드·하나SK카드·BC카드)에 이달 내 삼성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를 추가 제공한다.현재 실시간 계좌이체 결제의 간편결제(국민·우리·NH농협)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들을 바탕으로 개인간의 송금 서비스 제공도 검토 중이다.가맹점 확보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인터넷서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ABC마트, 슈마커, 레스모아 등 슈즈 멀티샵, 신세계면세점 등 면세점, 하프클럽 및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 다양한 업종에서 10만여개의 국내 최다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한혜미 모바일월렛팀장은 "페이나우는 지속적인 결제수단 및 가맹점 추가로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많은 곳에서 간편결제를 쓸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나우는 신규고객 중 첫 결제고객에게 2천원이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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