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사자방 국정조사, 당국 수사 보면서 전개해야'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야당의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당국 수사를 봐가면서 전개해도 늦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4대강 등 국정조사를 계속 요구하는 것에 대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참 늦게 시작된 정기 국회를 감안해 밤낮을 일해도 시일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예산안과 민생·안전·경제살리기 법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8대에서 3건의 국조가 있었는데, 19대는 상반기에 5건해서 국조 무용론 나오는 상황"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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