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술 성과집을 발간했다. 올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침체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기술 성과집에는 지난 6월 개최된 '제2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에 출품된 우수 작품이 실려있다. 또 '라멘식 적층 모듈러공법', '자립형 모멘트 구조', '다양한 거주자를 고려한 맞춤형 주거계획', '저층부 및 최상층 특화계획' 등 기존 리모델링 방식과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이 밖에 리모델링 법령 개정 내용, 국내 리모델링 변천사와 개발 사례, 리모델링 과정에서 살펴봐야할 사항,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도 포함됐다.LH 관계자는 "리모델링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계획을 리모델링에 관심있는 국민들과 공유해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설계·기술 제안사항 중 적용 가능한 항목은 LH의 신규 공동주택 설계·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기술 성과집은 10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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