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33만장병, 10일부터 北도발대비 호국훈련

합동참모본부 주도하에 호국훈련이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합동참모본부 주도하에 호국훈련이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다.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 감행에 대비해 지상, 해상, 공중 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합참은 7일 "호국훈련은 전방군단의 작전계획 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서북도서 방어훈련, 해상ㆍ해안침투 방어훈련, 합동상륙훈련, 탄도탄 탐지 및 요격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도하에 매년 실시하는 기동훈련이다. 군별로 실시하던 훈련을 1988년부터 육ㆍ해ㆍ공군을 통합해 '통일훈련'으로 명칭을 정하고 합동훈련으로 확대했다.1996년에 는 팀스피리트(Team Spirit)훈련을 대체해 육군의 군단급 실병기동훈련을 병행한 '호국훈련'으로 변경했다. 육ㆍ해ㆍ공군 간 무기가 첨단화되고 다양해지면서 상호간 전력을 이해하고 합동성을 강화하는데 비중이 맞춰져 있다.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에 연례적으로 실시돼 왔다.올해 훈련은 육ㆍ해ㆍ공군, 해병대 등 33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부 훈련은 한미 연합으로 진행된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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