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성산1동 주민화합대동제 열어

주민, 직능단체, 성미산 공동체 모두 함께 하는 동네잔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 성산1동 직능단체연합회(준비위원장 박노훈)는 30일 오전 11~ 오후 6시 성산1동 주민센터와 강북청년창업센터(옛 마포구청) 주차장에서 '성산1동 주민화합대동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산1동 6개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친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회, 새마을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성산1동 주민화합대동제 준비위원회'를 구성, 추진, 성산1동에 위치한 성미산마을 연고의 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민간단체 등도 함께 참여한다. 강북창업청년센터,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사람과마을, 보르네오가방, 예밀포도마을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 일일찻집· 바자회· 여성 인권관련전시회· 유아체험행사· 주민화합의 무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특히 강북청년창업센터(옛 마포구청 주차장) 광장에서 열리는 주민화합무대 공연에는 대형 라이카 무대가 설치돼 연예인 '미스미스터' 사회 진행과 다스름, 해오름 예술단 등과 성미산 마을공동체 공연을 포함, 지역 주민들이 직접참여 하여 꾸미는 주민화합의 무대가 열리게 된다.또 바자회와 사랑나눔 일일찻집 등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에서 모아진 수익금액은 저소득층의 나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마포구 내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참여,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사진 전시회와 유아체험텃밭행사 등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부스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지역주민 연인원 3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박노훈 통친회장은“성산1동은 성미산을 놓고 지역민들 간 보이지 않는 민민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 성미산 마을공동체를 포함한 성산1동의 모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축제를 통해 동네의 화합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