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콘퍼런스]가스공사 '앞으로도 배당성향 25% 유지할 것'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자금팀장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팍스TV 공동 주최로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 뉴트럴 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재무처 자금팀 팀장이 '소액주주 중시 및 지속적 배당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지금까지의 평균 배당성향을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수 한국가스공사 자금팀장은 29일 '뉴 뉴트럴시대, 자본시장의 길을 묻다' 콘퍼런스에서 "주주중시 정책을 실현하고 주가관리도 안정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팀장은 "고배당 정책은 기업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주가부양대책"이라며 "지속적으로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1999년 코스피 상장 이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03년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제를 도입한 이후 2005년에는 배당성향이 50%에 육박하기도 했다.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도 23.95%에 달해 상장사 전체의 평균(17.62%)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는 안정적인 배당을 실시하는 목적은 기업가치 향상과 주가 부양이라고 했다. 안정적 배당으로 기업의 신뢰, 예측가능성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투자도 받고 주가를 띄울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배당확대 정책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도 했다. 그는 "고배당 정책을 통해 자금을 제공한 주주에게 이익 일부를 환원하고 주주중시 경영을 실천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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