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 강화에 1920대 초반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코스피는 오전 1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8.07포인트(0.42%) 내린 1923.58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지수는 일제히 오른 미국 증시에 힘입어 전날보다 10.81포인트(0.56%) 오른 1942.46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 후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점점 키우는 모습이다.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92억원, 39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07억원을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보험(1.09%), 증권(0.18%), 전기가스업(0.16%) 등이 상승세를 탔다. 은행(-2.56%), 운수창고(-1.65%), 통신업(-1.13%)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18%)를 비롯해 현대차(0.29%), 한국전력(0.32%)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0.55%), POSCO(-4.20%), NAVER(-2.02%) 등은 약세다.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불확실성 해소와 배당 기대감에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실적 발표회에서 내년에 중간배당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시각 현재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29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포함 501개 종목은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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