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줄고 英·佛 상승…구제금융 졸업 '아일랜드·포르투갈' 비율 큰폭 감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로존 국가들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92.7%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유로존 18개 회원국의 정부 부채 규모는 9조2613억유로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기준 부채 규모는 9조1502억유로였다. 국가별로 독일의 부채 비율이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줄어 75.4%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와 영국의 부채 비율은 각각 1.1%포인트, 0.6%포인트 상승해 95.2%, 88.4%를 나타냈다. 그리스와 스페인, 키프로스의 부채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채 비율이 공개된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의 부채 비율이 3.1%포인트 상승한 133.8%를 나타내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에 잇달아 구제금융을 졸업한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부채 비율은 각각 5.2%포인트, 2.2%포인트 줄어 가장 큰폭의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부채 비율은 포르투갈 129.4%, 아일랜드 116.7%를 기록해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았다. EU 28개 회원국의 2분기 부채 규모는 11조9303억유로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87.0%를 차지했다.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1조7128억유로, GDP 대비 86.0%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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