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량리역 1번 출구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월초까지 청량리역 1번출구에 ‘건강 디딤돌,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한다.2014년 서울시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청량리역 계단에 디자인을 입혀 시·청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계단이용자 수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는 내용이다.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오전 11시 동대문구보건소에서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및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과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에서는 장소 제공 및 일상적인 계단 운영 비용을 부담하고,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에서는 적립된 금액을 연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하는 건강계단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동대문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및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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