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4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특성 분석 자료 내놔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한 예비 회계사들 중 '비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26.3세인 학생'들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합격까지 평균 3.7년을 준비했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2014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종합격자 배출 상위 3개 대학의 전체 합격자 비중이 감소하고, 최종 합격자가 20명이상인 대학의 수는 종전 4년 평균 12개에서 15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합격자 비중이 87.7%로 압도적이었지만 비수도권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도 직전 4년 평균 9.5%에서 올해 12.2%로 증가해 비수도권 인재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재학 중 합격생이 533명으로 전년도(63.8%)에 이어 과반수 이상(60.2%)을 차지했다. 전체 합격 평균 연령은 만 26.3세로 지난해 기준 사법시험(28.4세), 5급 행정 공채시험(26.3세), 7급 공채시험(30.1세) 합격자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예비 공인회계사들은 최종합격까지 평균 3.7년을 소요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