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남태희(23·레퀴야SC)가 정규리그 4호골로 활약을 이어갔다. 남태희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카라이티야트와의 2014-2015 카타르 스타스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4분 벌칙구역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그물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네 번째 득점포를 가동한 남태희는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선두인 튀니지 출신의 공격수 하므디 하르바위(카타르SC·7골)와는 세 골 차다. 남태희는 2라운드 알코르와의 경기(3-0 승)와 3라운드에서도 알가라파와 경기(1-0 승)에서도 모두 결승골을 기록했다. 남태희의 활약에 힘입은 레퀴야는 6승1패(승점 18)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선두 알 사드(승점 19)와는 승점 1차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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