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4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 개최

오는 31일까지 출품작 접수…12월3일 수상작 발표[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2014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 참가할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치공학(VE·Value Engineering)이란 최소 생애주기 비용으로 시설물에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설계내용의 경제성·타당성 등을 검토,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이다.2008년에 처음 시작된 전국 가치공학 경진대회는 설계VE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민간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기관인 인천광역시가 주관한다. 참가자격은 지난해 11월부터 VE를 실시하고 설계자문위원회 등 심의를 거쳐 채택·승인된 건설분야(토목·건축·플랜트·환경분야) 프로젝트다. 각 발주청, 민간(건설업체, 용역업체)별로 2개 팀까지 참여 가능하다.다음달 14일까지 심사(서류·설명회)를 거쳐 최우수상 2점(공공1, 민간1)과 각 분야별 우수상을 선정한다. 12월3일 수상작 발표회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시상한다. 심사위원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경진대회에선 한국건설VE연구원이 주관하는 VE컨퍼런스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며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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