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의 긴장완화 등을 의제로 남북 군사회담을 15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남북군사회담을 열고 전단살포 등의 의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초부터 북한에 고위급회담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는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제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일정을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우리 민간단체가 경기도 연천과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날리자 북한에서는 남북고위급 접촉에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1일에는 남북 장성급 회담의 북측단장 명의로 전통문을 보내 "남측의 삐라 살포에 대해 '기구소멸전투'를 통해 적극 저지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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