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국내 1조펀드 조성 요즈마그룹 회장 면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이갈 에를리히(Erlich) 요즈마 그룹 회장과 우리 구트만(Gutman)이스라엘 대사를 면담하고 요즈마 그룹의 한국 투자계획과 한국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의지를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요즈마 그룹 측은 올해 안에 요즈마 그룹 한국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표명한바 있다. 3년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요즈마 펀드를 통해 이스라엘을 벤처강국으로 육성한 경험을 활용해 한국이 아시아 벤처허브로 발전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우수한 벤처기업들이 언어장벽과 네트워크 부족 등의 이유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실패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요즈마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우수기업을 세계 시장에 많이 소개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또한 판교 일대에 조성되는 창조경제밸리와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가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