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3분기 망명신청 전년比 45% 증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3분기 스위스로 망명을 신청한 숫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청자들은 주로 아프리카 국가 에리트레아와 시리아 출신이라고 했다.스위스 연방정부 이민국은 9월 한 달에만 2399건의 망명 신청이 접수되고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에 총 7825건의 망명 신청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3분기 국가별로는 에리트레아 3531명, 시리아 816명 등으로 특히 에리트레아 난민들의 신청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스위스 이민국은 또 올해 9월까지 이탈리아를 통해 들어온 난민 숫자는 14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3000명 대비 세배 이상이라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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