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LINC사업단, 창업지락에서 최우수·특별상 수상

광주대 LINC사업단이 창업지락스타트업에서 에서 최우수·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히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8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청년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스타트업’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광주대 LINC사업단(단장 이규훈) 창업동아리 ‘하모니’(지도교수 정건용)팀이 출품한 “흥미유발과 흘림방지 유아식기 디자인”이 최우수상을, 창업동아리 ‘PPC’(지도교수 김봉석)팀이 출품한 “층간소음 방지용 슈즈디자인”이 특별상을 차지해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흥미유발과 흘림방지 유아식기 디자인”은 식기를 사과모양의 뚜껑으로 디자인해 유아들의 흥미를 높였고 친환경 실리콘 소재의 흘림방지용 받이를 부착하고 야채나 과일을 갈아 먹을 수 있는 강판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돼 실용성과 유아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창업동아리 ‘하모니’ 팀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을 찾기 위해 광주대 경영학과와 보건, 산업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융합동아리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특별상을 받은 “층간소음 방지용 슈즈디자인”은 실용신안등록에 출원된 제품으로 아파트 등에서 신는 신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디자인 돼 소음 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대 창업교육센터 김용모 센터장은 “창업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동거 동락하면서 ‘창업교육 ETS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제품 제작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공간과 자금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락’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각 지역 대학과 초·중·고교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권역별 창업축제 행사로 열리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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