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인사담당 모임 참석한 까닭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계열사 전체 인사 담당 임원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일 경기도 용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그룹 HR(Human Resource·인적자원)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부터 참석한 이 부회장은 초청 강연과 현안 보고를 듣고, 임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HR콘퍼런스는 미래전략실과 삼성계열사 인사(人事)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노무 이슈를 정리하고 연말 인사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행사다. 정현호 미래전략실 인사팀장(부사장) 주재로 열린 HR콘퍼런스에는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을 지낸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특강을 했다. 인적자원 관리방법, 노동법 정책변화의 동향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토론도 이어졌다.이 부회장이 이번 행사에 처음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연말 인사와 채용제도 개편을 앞둔 상태에서 이 부회장이 인사 모임에 참석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삼성그룹은 "HR 콘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 부회장은 예전에도 종종 이 행사에 참여해 왔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