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상품대금 결제 30일→15일로 단축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을 돕기 위해 상품판매 대금지급 결제시스템을 15일 이내, 100% 현금으로 일시불 지급하는 신속 결제시스템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그 동안 동종업계 평균 35일 지급 대비 5일 빠른 30일 이내 상품 대금지급을 시행해 왔다. 대규모유통업 법률은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을 다수의 사업자로부터 납품 받아 판매하는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대규모유통업자에게 상품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상품대금 신속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자금력이 취약한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조성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지난달까지 4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73억원을 3%대 저금리로 대출 지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