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참가기념 앙코르공연

9~10일 한남대에서 ‘봉자 찾기’ 연극…유승희 극단 ‘단홍’ 대표, 윤진영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 이태진 한남대 시설관리팀 공연장 담당직원

지난 8월10일~16일 공연한 영국 엔든버러 스포라이트홀의 극장담당자와 공연리허설 후 기념사진을 찍은 한남대 동문 3인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화제가 됐던 한남대 동문들이 대전에 있는 모교에서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7일 지역대학가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들은 ▲유승희 극단 ‘단홍’ 대표(한남대 국어교육과 1982학번) ▲윤진영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 공연예술학과 겸임교수(한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 1979학번) ▲이태진 한남대 시설관리팀 공연장 담당직원(한남대 공연예술학과 2009학번)이다. 지난 8월 세계적 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이들은 9일 오후 3시, 6시와 10일 오후 4시, 7시30분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작품은 ‘봉자 찾기’란 제목의 연극으로 출연배우가 1명인 모노드라마다.모노드라마 주인공인 술꾼 역은 최성웅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이 특별출연, 유승희 대표가 연출한다. 윤진영 교수는 공연의 조명디자이너와 코디네이터를, 이태진 직원은 기술감독을 맡는다. 대전지역 대표극단인 ‘새벽’에서 한때 같이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이들은 자신들의 공연을 세계적 무대에서 검증받기 위해 개인들을 들여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윤 교수는 “모교에서 실내연극을 공연하게 돼 기쁘다”며 “한남대 동문들이 함께 모여서 공연하는 만큼 후배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문의전화 (042)629-7120.

지난 8월4일~8일 영국 에든버러 씨노바 극장에서 연극공연한 뒤 영국관객들과 포즈를 잡은 한남대 동문 3인방.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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