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연말 IT 대형주 대안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66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5%,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 부문의 적자 축소와 카메라모듈 부문의 매출 및 이익증가로 전분기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윤 연구원은 "해외 고객사 신제품 출시와 LG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카메라모듈, 터치윈도우 등 모바일 부품 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LED는 조명부문 성장 지속과 카메라플래쉬용 물량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적자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애플 아이폰 카메라모듈 1위 공급업체로서 하반기 애플의 신규 아이폰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최근 3개월간의 주가조정으로 연초 후 급등했던 주가 피로감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돼 현 주가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