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은, 양 발목 수술 받아…인민회의 불참 이유 이것 때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2일째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양 발목 관절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 조선중앙TV가 25일 열린 13기 2차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방영한 화면에는 김정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김정은이 관영 매체를 통해 모습을 보인 것은 3일 모란봉악단의 신곡 발표 때가 마지막이었다.김정은은 최근 6월부터 매달 20회 전후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했지만 이번 달 공개 활동은 1번에 그쳤다.정부는 김정은의 다리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정은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북한 내부 권력투쟁에 따른 신변 이상이거나 심각한 건강 악화는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유의미’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전문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김정은이 최근 양쪽 발목 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제13기 최고인민회의 2차 회의에 불참한 이유가 바로 이 수술 때문이라고 전했다.자유북한방송은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의료진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며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에는 완쾌된 김 제1비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건강 이상 생긴 거 아니었어?" "김정은, 에이 좋다 말았네" "김정은, 혹시 모르니까 기대해 봅니다" "김정은, 쿠데타 진짜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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