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르헨티나 경제 우려 표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아르헨티나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다.무디스는 미국 헤지펀드와의 싸움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아르헨티나 경제가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아르헨티나 경제가 지금처럼 계속 악화한다면 지난 10여년간 이룬 경제ㆍ사회적 성과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아르헨티나의 외화보유액이 2011년 526억달러에서 현재 2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높아진 외채 부담은 외환보유고 200억달러 붕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