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제14회 독립영화 후원행사 ‘인디스카이데이’를 개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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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탐앤탐스는 오는 25일 14번째 독립영화제 ‘인디스카이데이’를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출품된 독립영화3편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디스카이데이는 탐앤탐스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2013년 6월부터 매월마다 펼치고 있는 연간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탐앤탐스는 매장에서 매월 독립영화 무료 상영회를 진행하고 전국 매장에 설치된 영상기기를 활용, 독립영화 예고편을 상영하여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제14회 탐앤탐스 인디스카이데이는 소외된 이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위로하는 영화 ‘외할머니와 레슬링’, ‘웃으세요’, ‘이름들’ 등 3편으로 구성됐다.‘외할머니와 레슬링’은 외할머니와 손자라는 세대 간의 단절과 오해를 ‘레슬링’이라는 소재로 코믹하게 전복시키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리옹아시안영화제 관객상,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서울노인영화제 장려상을 비롯하여 밴쿠버 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출품하여 수상한 수작이다. 올 상반기에 네이버 인디극장에서 상영돼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웃으세요’는 폐품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작은 온기를 나누며 쌓아가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샌프란시스코 국제아시안아메리칸필름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했다.‘이름들’은 누구보다 외롭지만 삶의 빛나는 순간을 발견해 내는 특별한 존재인 ‘시인’의 하루를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하고 싶은 것과 버티는 것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2013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네이버 인디극장에서 상영된 수작이다.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고객에게는 좋은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독립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인디 문화 콘텐츠에는 전국 매장에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지원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인디스카이데이 행사 당일에는 상영회 전 탐스커버리 건대점 1층 매장에서 상영권을 교부하며, 교부 받은 상영권을 음료 주문 시 제시하면 제조음료 1+1 혜택이 제공된다.한편 탐앤탐스는 인디스카이데이를 통해 매월 엄선된 수작 독립영화를 상영하여 한국 독립영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프리미엄 커피 매장 오디세이아에서 신진작가 발굴 및 후원을 위한 미술작품 전시회 ‘갤러리탐’을 진행하는 등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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