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관광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서울시내 산재한 관광특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 동안 시내 관광특구 7개 지역에서 '2014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환대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환대주간은 올해 5월 초 처음으로 실시 돼, 11일간 총 1만6139명의 관광객들이 관광 안내소를 다녀가는 성과를 낳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기준 방한 인구가 433만명(35.5%)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여 진행됐다. 환대주간 기간 각 관광특구에는 거리배너, 현수막 등 환영 게시물이 곳곳에 설치되고,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임시 안내소가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대중문화 체험을 위해 전통부채 및 음식점 할인쿠폰 증정, 한복 포토월 설치, 재즈밴드·통기타·K-pop댄스 등 버스킹(busking) 공연 등이 매일 진행된다.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환대주간 운영본부(김동엽 시 관광협회 팀장, 02-757-7482, 명동관광정보센터 070-4923-9136)로 문의하면 된다.강태웅 시 관광정책관은 "이번에 운영되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은 서울이 관광객들에게 관광하기 좋은 도시, 관광객을 환대하는 도시로 인식되기를 바라는 관광업계와 서울시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안심하고 편하게 관광을 하고 돌아가 두 번, 세 번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