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2040선을 회복했다.16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6.49포인트(0.32%) 오른 2042.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연기금(151억원)을 중심으로 18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5억원, 7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5%), 운송장비(0.42%), 의약품(1.44%), 전기전자(0.83%), 기계(1.02%), 증권(0.68%), 서비스업(0.66%), 화학(0.43%), 유통업(0.42%), 건설업(0.36%)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07%), 통신업(-0.92%), 은행(-0.3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8%), 현대차(0.46%), NAVER(1.69%), 삼성화재(0.37%), KB금융(1.03%) 등이 강세다. 포스코(-2.52%), 한국전력(-2.63%), 현대모비스(-1.07%), 신한지주(-0.39%), 기아차(-1.16%), SK텔레콤(-0.6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50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28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3거래일만에 상승전환하며 전장대비 4.69포인트(0.83%) 오른 570.46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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