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강원랜드가 레저세 도입 불발이 호재란 증권사 분석에도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1.83%) 내린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지방세제 개편방향'에 따르면 카지노 매출액의 10%를 세금으로 매기는 레저세 신설은 부처간 합의과정에서 빠졌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간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레저세 도입이 유보됐고, 대표이사 선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강원랜드는 7개월 째 공석인 사장ㆍ부사장을 비롯해 비상임이사와 사외이사 등을 선임할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11월 13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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