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호주달러·달러 환율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90센트선을 밑돌았다.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호주달러 가치가 달러 대비 3.7%나 하락했다.영국 런던 시간으로 오전 6시34분 현재 호주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6% 하락한 미화 89.8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89.84센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호주달러·달러 환율이 90센트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 20일 89.91센트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달러 약세는 지난 주말 호주 자원 경제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중국이 부진한 8월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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