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양분야 석학, 부산에 집결

제8회 세계해양포럼 개최[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는 16~19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글로벌 해양경제의 새로운 도전 : 동아시아 해양환경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2014 제8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2007년부터 열리는 세계해양포럼에는 국내외 2000여명의 해양분야 석학, 전문가, 관련기업, 정부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국내적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저하된 해양수산분야에 활력을 제고하고 경제활성화 추진을 위해 해양산업의 미래비전 제시가 절실한 시점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특히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산업적 측면에서 제시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세션을 기존 연구 중심의 주제발표에서 비즈니스 중심의 발표로 전환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스페셜 세션인 ‘해양, 매력적인 투자처’를 통해 해양수산의 비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해양수산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포럼에는 베스트셀러 ‘대구, 세계를 바꾼 어느 물고기의 역사’(1997년 뉴욕도서관 최고의 책 선정)의 저자인 마크 쿨란스키가 첫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 미국 에너지업계 여성인사인 캐서린 아이즈브리너가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황종우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세계해양포럼에서 해양수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발전방향이 제시돼 해양수산업에 투자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포럼이 글로벌 해양기업간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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