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에 양준혁 '야구판 참 잘 돌아가네' 맹비난

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에 대해 양준혁이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글을 게재했다.[사진=양준혁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에 양준혁 "야구판 참 잘 돌아가네" 맹비난양준혁(45) 야구 해설위원이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 해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11일 양준혁 해설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희망의 불씨가 꺼져 내 몸의 일부가 하나가 떼어지는 아픔이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이어 "야구판 참 잘 돌아간다. 결국 야구를 위해 일하는 진짜 일꾼들은 소외되고 마는 야구판 현실이 부끄럽다"라며 고양원더스 해체를 지켜만 본 한국 야구계의 현실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한편 하송 고양원더스 단장은 11일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코치진에 해체 결정을 알렸다. 하 단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운을 뗀 후 "야구단을 더는 운영할 수 없게 됐다. 3년 동안 열심히 뛰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며 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을 알렸다.고양원더스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고양원더스 해체, 어쩌다 이런 일이" "고양원더스 해체, 양준혁 해설위원 일침 감명 깊다" "고양원더스 해체, 양준혁 해설도 화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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