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추석을 맞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명절 격려품을 광양지역 소규모 빵집에서 구입하고 어려운 골목상권을 돕는 등 ‘상생(相生)’을 실천했다. <br />
"광양지역 제과업체에서 구입한 롤케익, 직원 명절격려품으로 지급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추석을 맞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명절 격려품을 광양지역 소규모 빵집에서 구입하고 어려운 골목상권을 돕는 등 ‘상생(相生)’을 실천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영동과 중마동, 광양읍 등 지역의 7개 빵집과 수의계약을 통해 납품 받은 ‘파운드케익‘ 5천 400여개를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고 회사에 남아 조업현장을 지키는 직원과 외주파트너사 직원 등 포스코패밀리들에게 격려품으로 지급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수십 여 곳에 달하던 광양지역의 빵집이 유명 프랜차이즈 대형 제과점에 밀려 몇 개만 겨우 남아 어렵사리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작은 어려움부터 챙기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명절을 맞아 패밀리들에게 지급하는 격려품을 지난 2013년 설 명절부터 동네빵집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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