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는 꾸준하게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업 확대에 주력해온 결과 사업규모가 매년 확대 돼 2010년 25개 단위사업에 1500여명이 참여했던 노인일자리 수가 올해는 51개 단위사업에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12년에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유치, 어르신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니어시장형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한층 더 효과를 높이고 있다.올 들어서도 지난 6월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기업인 네이버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네이버 강북권사업장을 유치함으로써 200여 명 어르신일자리를 이미 확보했다.권석봉 어르신복지팀장은 “9월 중으로 CJ대한통운과 MOU를 체결, 아파트택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고 또한 오는 10월 초에는 지난해 8월 오픈, 현재 성업 중에 있는 전통과자 '꽈배기 나라' 2호점이 오픈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니어시장형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우영 구청장은 “열악한 구 재정 여건으로 노인일자리사업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네이버연계 일자리와 CJ택배사업처럼 민간기업 등을 유치, 외부자원을 유입하고 구 자체적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생활의 활력을 찾고 안정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