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군사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현지시간)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웨일스 뉴포트에서 시작된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테러리스트 조직인 IS의 위협에 맞서 나토와 개별 회원국은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라크 정부가 나토에 IS 격퇴를 위한 군사 지원을 요청한다면 이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토 정상들은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그는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원한다면 접경지대의 군대를 철수하고 반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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