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 토론회
2순위의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과 근소한 차이로 우선순위를 차지했다.‘성북 공부방’이 3위, 오래된 놀이터 고치기와 운동 프로그램 지원, 성북구 올림픽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다양한 사업제안 중 교육분야의 사업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아이들의 학구열이 대단했다.특히 성북구는 초등학생부터 미래의 진로와 전공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 지역 내 8개 대학의 언니오빠들을 멘토로 연계해주기로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결정한 사항이 실제로 예산에 반영돼 사업화되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들은 선·후배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자치구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업을 선정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어린이 청소년토론회
김 구청장은 또 “선정된 우선순위 사업들은 관련부서 검토 후 ‘2015년도 학생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