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동작구 신대방삼거리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신축하는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이곳 신대방동 355-30번지 일대(14만 817㎡)에는 지하 3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935가구 중 617가구는 전용면적 59㎡형, 318가구는 84㎡형이다.전체 중 231가구는 무주택자들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물량으로 공급된다.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상도로 및 보라매로가 인근에 있어 교통 요충지로 꼽힌다.주변으로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신길 재정비촉진구역, 대방1재건축구역 등 개발도 활발하다.서울시는 지역사회 공공 기여 방안으로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700㎡ 규모의 사우나와 헬스장, 1000여㎡의 공개공지를 설치하도록 했다.또 단지 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녹색건축물인증 최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을 받도록 했다.착공은 내년 3월, 준공 예정일 2018년 4월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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