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디젤 2015년형 모델 출시…70만원대 인상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GM 쉐보레는 중형세단 말리부 디젤 2015년형 모델을 4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연식변경 모델인 새 차는 스티어링휠을 상하전후로 조절하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시스템(TPMS)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마모를 예방하는 기능이 더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기존까지 LSㆍLT 두가지로 출시됐으나 신차는 여기에 18인치 블랙포인트 알로이휠을 단 LT프리미엠 트림이 추가됐다. 기존 2014년형 모델 일부 차량에서 발생했던 경고메시지 표시현상 등도 손봤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기존 모델을 보유한 고객은 5일부터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수리를 전국 쉐보레 정비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최근 두달여간 사전계약 기간에 1000여명이 계약했으며 회사는 사전계약에서 이탈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완벽한 품질과 개선된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신차 가격은 ▲LS 디럭스 2777만원 ▲LT디럭스 2998만원으로 기존에 비해 74만~78만원 올랐으며 새로 추가된 LT 프리미엄은 3037만원이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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