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블랙박스의 위치정보 및 운행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차량관제까지 가능한 '유플러스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이 서비스는 기업 내 업무차량에 LTE 블랙박스 단말을 설치해 블랙박스 기능을 비롯해 단말기에서 수집되는 위치정보 등을 LG유플러스의 관제서버에 전송,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이용해 관제서버로 전송하면, 이용 기업의 차량 관리자는 LG유플러스 차량관제서비스 전용 웹사이트(fmsgps.lte-blackbox.com) 및 스마트폰 앱에서 실시간으로 전 차량의 운행정보 및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위치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위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도 상에 현재 차량이 위치한 지점을 표시해 전체 차량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상황판을 제공한다. 차량의 시동 ON/OFF 상태도 같이 표시해 실제 운행 여부도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운행 현황 ▲운행 경로 조회 등 실시간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LTE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차량관제서비스 및 데이터 이용료 월 8000원(2년약정, 차량 1대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LTE 블랙박스를 이용한 간단한 차량관제서비스와 실시간 사고 영상조회 등을 필요로 하는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하다. 오영현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 차장은 "U+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존 LTE 블랙박스를 기업용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것"이라며 "LTE 블랙박스의 우수한 기능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업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차량관제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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