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집에서 살게 됐어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김성 군수)은 지난 29일 장평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정숙경(51)씨 댁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 두 딸을 키우며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식구의 손을 잡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큰 딸 사랑이(장평초5)는 태어났을 때부터 신장이 약해 만성 신우염을 앓고 있는데다 낡고 습한 흙집에서 5년간 거주하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취약가구 아동 사례관리전담기구인 장흥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장평면(면장 김성계)와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하여 중앙로터리클럽(회장 김희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도움으로 주택수리비 900만원을 확보해 지붕교체, 공부방꾸미기, 화장실 신축, 샷시 등 전면적인 공사를 계획 중에 있다. 정숙경씨는 “아침 일찍 방문해 주신 김성 군수, 안규자 주민복지과장, 김성계 장동면장의 애정과 관심어린 지원에 얼굴이 붉어진다며 더욱 힘내서 밝게 살겠다”고 약속했다.김성 장흥군수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군정목표로 어머니라는 존재에서 느껴지는 원시적 포근함, 어루만짐이 장흥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복지실현을 통해 꽃피움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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