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현장 소통 강화 위해 직원들과 비어파티

26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과 임직원들이 '비어파티'를 즐기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녹십자가 근무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녹십자는 임직원 약 800명이 함께하는 ‘비어파티’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26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녹십자의 ‘비어파티’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다가가는 리더십’을 강조해왔던 허일섭 회장의 아이디어로 임직원들이 여름 끝무렵에 사내 곳곳의 넓고 푸른 잔디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사생활을 즐기고 소통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비어파티’를 통해 녹십자 및 녹십자 가족사 임직원들은 녹십자 본사의 목암가든과 R&D센터 옥상가든 등 곳곳에서 자유롭게 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겼다.특히 ‘비어파티’ 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이새봄 녹십자 개발본부 사원은 “시원한 회사 야외에서 녹십자와 가족사 임직원들과 함께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며 녹십자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 고민을 상사와 동료들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녹십자는 ‘비어파티’ 외에도 소통을 중시하는 ‘다가가는 리더십’을 위해 직원들의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CEO와 점심 나눔’, 신입사원 입문교육 중 CEO와 신입사원이 봉사를 통해 소통하는 ‘신입사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녹십자는 경영 현황 및 관련 철학을 공유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과 함께 사내 지식 공유를 위한 ‘지식소통’. 직원의 열정과 감성을 키워주는 ‘감성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임직원 지식장터인 ‘마켓 플레이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혁신적인 제안을 공유하는 ‘제안 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특강’ 등의 ‘지식소통’ 프로그램과 사내에 미술품을 전시하는 ‘사내 오픈 갤러리’, 아름다운 클래식을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녹십자 가족 음악회’ 등의 ‘감성소통’ 프로그램이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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