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5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와 도정 주요과제 지원을 요청했다.홍 지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경남도·새누리당 당정협의회에서 "그동안 경남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주춧돌을 놓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민선 6기 도정 방향과 정책 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항노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에 협조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글로벌 테마파크 내 카지노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문화체육관광부 '복합리조트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과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조기 착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조해진 새누리당 경남도당위원장은 "경남의 역점 과제와 주요 과제의 충실한 예산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협력하겠다"면서 "부산·울산 등 동남권 전체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에서 많은 노력해주고 의원들도 정치력을 발휘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호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안홍준·신성범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 홍 지사와 경남도청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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