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서울시는 24일 추석을 맞아 10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농산물 직거래판매 등을 하는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벤트가 열리는 106개 시장은 26일부터 제수용품 최대 40% 할인행사를 한다. ▲중구 신중부시장 ▲성동 마장축산물 시장 ▲동대문 답십리현대시장 ▲중랑 동부골목시장 ▲도봉 방학 도깨비시장 ▲구로 구로시장 ▲금천 남문시장 ▲영등포 대신시장 ▲송파 석촌시장 ▲강동 암사종합시장·명일시장 등에서는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시는 추석명절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촉진을 위해 전부서와 산하기관, 그리고 자치구, 각 기업 등에 상품권 판촉 협조를 요청하고 복지예산 10%를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으로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된다.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송편빚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7080 공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동아리 축제,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전시회 등도 열린다.고홍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아 물건도 구매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여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은 싼 가격으로 추석상을 준비하고, 전통 상인들은 추석대목으로 매출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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