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전기술에 대해 원전 운전장비(O&M)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 원전 프로젝트 수주 재개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부진으로 인한 문제는 원전 안정성 강화 투자에 따른 O&M 매출 확대로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가 이미 30기 원전에 대해 안전설비 보강비용으로 7조5000억원을 책정했다"며 "원전 안전설비 보강과 안전 강화를 위한운전유지비 증기로 국내 O&M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한전기술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7.8% 증가한 1176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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