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열려

성북구 일대, 아리랑시네센터 등지에서 영화 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The 16th Seoul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SIYFF)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성북구 일대, 아리랑시네센터 등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며 2011년부터는 성북구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를 슬로건으로 해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또 21일 오후 7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성대하게 그 시작을 알린다.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로 나이답지 않은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여진구와 드라마 ‘기황후’, ‘트라이앵글’로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백진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본격적인 영화제 지원에 나섰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성북구민 10명 이상의 성인 혹은 10명 이상의 어린이(청소년)와 1명 이상의 인솔교사가 영화를 관람할 경우 모든 상영작(개?폐막작 제외)을 50% 즉, 반값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단, 20일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기간을 놓친 구민은 22일부터 27일까지 매표소 운영 시간 내에 현장 신청할 수 있다. 단체관람 후 영화감상문을 작성하면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서 발급도 가능하다. 지난 7월23일 영화제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도 한 김영배 구청장은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유일한 성장?가족영화 중심의 영화제로 ‘바이 유어 사이드’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원한 동반자와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전 세계 40개국 140편의 ‘어린이?청소년’ 성장 영화 및 가족 영화가 상영되고, ‘국제청소년심사단’ 및 ‘관객 심사단’, ‘SIYFF청소년영화학교’ 부대행사 및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제 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여진구와 백진희. <br />

나이와 국경을 초월해 영화로 소통하는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리랑시네센터,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열려 28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문을 닫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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