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청용(26·볼턴)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볼턴은 17일(한국 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9일 열린 개막전에서 왓포드에 0-3으로 패한데 이어 또 다시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볼턴은 전반 4분 만에 제이 스피어링의 프리킥을 조 메이슨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7분 상대가 브리트 아솜발롱가의 동점골로 따라붙자 2분 만에 데이비드 휘터가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 35분 아솜발롱가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했다.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끝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같은 리그의 김보경(25·카디프시티)은 허더스필드와의 홈경기에 결장했다. 팀은 3-1로 개막 첫 승을 장식하며 1승1무(승점 4)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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