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마지막회 (사진: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교처세왕' 이하나·서인국, 결혼 3년차 부부로 '해피엔딩'드라마 '고교처세왕'이 남녀주인공의 결혼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마지막 회에서는 민석(서인국 분)과 수영(이하나 분)이 열 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헤어지자 말하는 민석에게 수영은 먼저 프러포즈를 하고, 두 사람은 속전속결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수영과 민석은 학교 운동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반지 문제로 뒤늦게 등장해 하객들을 초조하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 '마법의 성'마저 댄스곡으로 연주되자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하객으로 참석한 진우(이수혁 분)는 "결혼식도 참 두 사람답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3년의 시간이 지나고 대학생이 된 민석과 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석은 결혼 3년차임에도 "난 정수영한테 환장한다고. 매일 아침에 볼 때마다 반한다고"라고 말하며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뒤이어 민석이 "내 부인, 내 마누라.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고 고백하며 수영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끝으로 '고교처세왕'은 막을 내렸다. '고교처세왕' 마지막회를 본 네티즌은 "고교처세왕 17회, 이제 뭐보고 사나" "고교처세왕 17회, 닭살이다 정말" "고교처세왕 17회, 그동안 진짜 재밌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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